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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 간다면 어디를 가실건가요? 라고 물어보면 당연히 100명중에 100명이 대답하는 그 곳, 코타키나발루에요.
아무래도 워낙 허니문이나 신혼 여행지로 유명하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숙소들도 모두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호텔,풀빌라,리조트들이 즐비하게 모여 있죠. 하지만 혼자서 가거나 긴 일정으로 인해
가격이 부담스러우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이번에는 코타키나발루 게스트하우스 여기 저기 비교할 수 있게 준비했어요.
1. 시티텔 익스프레스 코타키나발루 (Cititel Express Kota Kinabalu)
제일 첫 번째로 소개해드리는 곳은 바로 시티텔 익스프레스 코타키나발루에요. 아무래도 코타키나발루는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숙소들이 많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긴 일정으로 여행을 떠나시거나 혼자서 가시는 분들은 부담스러우실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한 곳이 바로 여기에요.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할 금액에 조금만 더 보태면 이용할 수 있는 곳이자
호텔이기 때문에 가족 단위 혹은 부모님과 머물려고 하시는 분들께도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어요.
2010년에 오픈을 했기 때문에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전체적인 외관이나 내관 자체가 깔끔하고 관리도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청결함에 예민하신 분들도 편하게 지내다 갔다는 후기가 많아요. 그래서인지 여성분들이 특히나 좋아하시더라구요.
거기에다가 가야 스트리트 선데이 마켓과 코타키나발루 센트럴 마켓까지 교통편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도 충분히
갈 수 있기 때문에 쇼핑이나 관광을 즐기기에는 괜찮을 것 같고 근처에는 여러 식당들이 많아서 식사는 걱정 안해도 되요.
다음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기대하시던 객실인데요. 위에 있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숙사 형식이 아니라
모든 룸이 전용으로 꾸며져 있기 때문에 프라이빗하고 이만한 가격에 호텔 같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서 가성비로는
최고라고 생각이 들어요. 거기에다가 전 구역에서 와이파이도 무료로 쓸 수 있고 객실 안에 전용 욕실도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씻는 것이 꺼려지셨던 분들께 희소식인 것 같네요. 그리고 안전 금고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2. 스카이팟 호스텔 (Skypod Hostel)
다음은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 바로 스카이팟 호스텔이에요. 아무래도 코타키나발루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하면 다들 안 좋게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그런 편견을 없애주는 곳이라고 할 수 있죠. 이름은 호스텔이지만 게스트하우스와
다를 것이 없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 2015년 작년에 오픈을 했지만 이미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빠른 예약은
거의 필수라고 하더라구요. 혼자서 여행을 가시거나 친구와 함께 가는데 무난하게 머물고 싶은 분들께 안성맞춤이에요.
그렇다면 과연 위치는 어떨까요? 코타키나발루에 가면 무조건 들려야한다는 가야 스트리트 선데이 마켓과 툰쿠 압둘
라만 공원이 주변에 있고 국제공항은 조금 가야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거기에다가 리카스 시티 모스크도 근처에
있는데 이 곳의 가장 큰 장점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호스텔 자체에서 도심까지 무료로 셔틀 서비스를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동하는데에 정말 편리해서 짧은 일정이든 긴 일정이든 여기 저기 돌아다니기에 편리해서 마음에 들어요.
모든 객실은 도미토리 형식으로 꾸며져 있지만 각 침대마다 개별 조명과 전원 플러그,옷걸이 등등 투숙개들이 지내면서
불편하지 않게끔 왠만한 기본적인 것들이 따로 따로 구비가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거기에다가 에어컨도 잘 나와서
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도 잘 머물다 왔다는 후기가 많은 것을 보니 괜찮은 것 같고 공용 욕실은 칸칸이 나누어져 있고
세면도구와 슬리퍼 및 헤어드라이기를 무료로 제공을 하니 굳이 따로 챙겨가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3. 아키나발루 유스 호스텔 (Akinabalu Youth Hostel)
아키나발루 유스 호스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이에요. 저의 글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부분 마지막에
그 여행지의 가성비로 최고인 곳을 소개해드리기 때문에 얼추 눈치를 채셨을 것 같은데요. 코타키나발루는 현지 물가가
저렴하지만 숙소가 너무 저렴하면 시설이 별로여서 좀 그렇고 그렇다고 너무 비싼 곳은 꺼려지시는 분들을 위해서
특별히 준비한 곳이라고 할 수 있죠. 일단 게스트하우스처럼 기숙사형식의 객실이 없고 모두 전용이어서 좋아요.
하지만 가격대가 저렴하다보면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시설이나 서비스가 별로일거야 혹은 위치가 안 좋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라는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따로 알아보았는데요. 코타키나발루의 가야 거리 한 가운데에 위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공항까지는 차로 이동하면 15분 밖에 안 걸리고 제셀톤 부두,빠사르 브사르 KK 그리고 필리핀 시장까지도
걸어서 조금만 가면 나온다고 하니 괜찮은 것 같고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변이 조용해서 한적하게 머물기 딱이에요.
모든 객실은 전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프라이빗함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괜찮은 것 같아요. 거기에다가 에어컨과 선풍기
둘 다 갖추어져 있어서 더울까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 무료로 와이파이도 사용할 수 있는데 속도도 빠르다고 하니
따로 로밍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1층에 있는 프런트 데스크는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에 상관 없이
언제든지 문의하기가 편리하고 직원들도 모두 친절해서 마음에 들어요. 이른 체크인을 하신다면 수하물 보관소 사용하세요.